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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여름 그 자체 로맨스 6화 후기

by 립샨 2023.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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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화 복습

안녕하세요. 딩가 입니다 !

MBC 커피프린스 1호점 5화에서는 직원들과 의기투합해 일하는 재미를 느끼는 한결과 그런 한결에게 이성적인 감정을 느끼는 은찬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커피프린스에서 야근을 하고 테이블에서 잠이 든 한결을 발견한 은찬은 한결의 얼굴에 바람을 불며 장난스레 한결을 깨우는데 그 모습을 2층 매장에서 내려오던 하림에게 들키고 맙니다. 하림은 이상한 분위기를 풍기는 그 둘에게 사귀는 사이냐며 장난을 치는데 마냥 싫지 않은 은찬이었습니다. 한편 한성의 동창회에 함께 참석하게 된 유주는 결혼하지 않느냐며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유주는 비혼주의자라고 말하는 한성의 모습에 묘하게 서운함을 느끼게 됩니다. 

며칠째 매장에 나오지 않는 민엽이 걱정된 은찬은 한결에게 민엽의 행방에 대해서 물어보는데 한결은 잘랐으니 더는 찾지 말라며 매정하게 대답합니다. 사실 민엽은 각별한 사이의 형의 포장마차 일을 대신해서 돕고 있었고 구구절절 설명하기 어려웠던 민엽의 사정도 제대로 들어보지 않고 한결이 바로 잘라버린 것이었습니다. 민엽의 포장마차에서 일을 돕던 은찬은 갑자기 나타난 한결의 등장에 놀라고 차도로 뛰어드는 강아지를 구하려다 한결과 같이 다치게 됩니다. 은찬과 병원 치료를 받던 한결은 은찬의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씨에 잔잔한 감동을 하게 됩니다. 

이미지 출처 커피프린스 1호점 스틸샷

한편 한성의 제안으로 전시회를 가게 된 은찬은 한성의 도움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문가의 손을 빌려 꾸미게 됩니다. 평소 선머슴 같았던 은찬은 긴 웨이브 머리, 반짝거리는 드레스, 높은 구두 등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하게 되고 이를 본 한성은 마냥 동생 같았던 은찬에게서 이성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2. 6화 줄거리

한성과 전시회에 참석한 은찬은 전시회의 주인공인 작가가 유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혹시라도 자신을 알아볼까 봐 전전긍긍하게 됩니다. 그런 은찬의 속도 모르는 한성은 유주에게 은찬을 장난스레 여자친구라고 소개하는데 그런 한성에게 유주는 "어머 배짱도 좋아라. 여자친구한테 여자친구 자랑을? 기분 이상해지려고 그러네"라며 같이 장난을 칩니다. 한성의 여자친구가 유주라는 사실을 몰랐었던 은찬은 한성의 여자친구 유주와 자신의 처지와 비교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됩니다. 유주를 피해 전시회장 이곳저곳으로 피해 다니던 은찬은 사이 좋은 한성과 유주의 모습을 아련하게 바라보는 한결을 발견하게 됩니다. 한결을 마주하는 게 겁이 나는 은찬에게 한성은 절대 들킬 일 없다며 은찬을 한결과 유주의 앞으로 데려가 갑니다. 은찬은 사촌형의 여자친구를 좋아하며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한결이 한심하게만 보였습니다.

유주의 전시회 일정으로 한성은 은찬을 집으로 데려다 주지 못하게 되고 은찬은 홀로 버스를 타고 돌아가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은찬은 한성과 유주의 관계, 그들과 한결의 관계, 정체를 들킬까 봐 전전긍긍했던 자신 그리고 그들과 비교되는 자신의 처지를 떠올리며 상심하게 됩니다. 전시회에서 돌아온 한결도 한성과 유주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자신의 처지가 한심하기만 했습니다.

심란했던 한결은 은찬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여 함께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한결은 오늘 어디 갔었느냐고 떠보는 은찬의 질문에 한유주 전시회에 갔다 왔다며 대답합니다. 은찬은 한결에게 임자가 있는 여자를 짝사랑하는 그런 쪼다 같은 짓을 그만하라고 하는데 한결은 "그래 맞다. 그래서 임자 있는 여자 좋아하는 쪼다 짓 그만하려고."라며 헛헛하게 대답합니다. 유주의 전시회에 갔다 온 후 하루종일 마음이 안 좋았던 한결은 은찬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마음에 치유를 받게 되고 이상하게 이성적 호감이 가는 자신의 마음에 당황하게 됩니다. 

남자인 은찬에게 자꾸 마음이 가고 신경이 쓰이는 한결은 심란한 마음을 잊기 위해 유주와 영화를 보게 됩니다. 영화관으로 향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한결은 유주에게 한 번만 찐하게 안아보자며 안게 되는데 유주를 안자 여전히 설레는 자신의 마음에 안도하게 됩니다. 그러나 좀  처럼 영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만 한결은 은찬을 계속 떠올리게 됩니다. 한편 한성과 놀이터에서 운동하며 시간을 보내던 은찬은 한성에게 한결이 아닌 한성을 좋아하고 있다며 에둘러 이야기 하게 됩니다. 땀에 흠뻑 젖게 된 한성은 은찬과 자신의 집으로 가게 되고 한성의 집에서 급히 씻게 된 은찬은 한성의 집에 찾아온 유주와 마주치게 됩니다. 은찬의 정체를 알게 된 유주는 감쪽같이 자신을 속여온 은찬이 당황스러웠지만 은찬과 이야기를 할수록 순순한 마음을 가진 은찬을 이해하게 됩니다. 다만 그런 은찬을 바라보는 한성의 눈빛이 사뭇 다르다는 것을 느끼고 어딘가 모를 불안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합니다. 

3. 결말

이미지 출처 커피프린스 1호점 스틸샷

한편 은찬이 계속 신경 쓰이는 한결은 어린아이가 좋아하는 아이에게 괜히 장난을 치듯 은찬을 자꾸만 괴롭히게 됩니다. 그런 괴롭힘이 짜증 났던 은찬은 한결에게 "요즘 저한테 왜 그러세요. 불만 있으면 말로 하세요."라며 입으로 앞머리를 푸푸 불며 반항하게 됩니다. 그런 은찬의 행동이 이상하게 거슬리는 한결은 그만하라고 하지만 은찬은 계속에서 입으로 앞머리를 푸푸 부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한결은 그런 은찬의 손목을 갑자기 잡고서는 카페의 구석진 공간으로 데려갑니다. 한결이 자신을 혼내는 줄 알았던 은찬은 한결의 눈치를 보며 계속해서 변명하지만 그런 은찬을 한결은 뜨거운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온종일 자신의 머리를 휘젓고 다니는 은찬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 없는 한결은 은찬에게 "한번 안아 보자. 너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 딱 한 번만 안아 보자. 그러면 해결이 날 거 같아."라며 은찬을 안아 버립니다. 갑자기 안겨버린 은찬은 자신도 모르게 한결에게 몸을 맡기게 됩니다.

4. 총평

커피프린스 1호점 6화는 은찬을 향한 마음이 커져가는 한결의 내용이 주를 이루었는데 괜히 좋아하는 사람한테 더 장난을 치는 초등학생처럼 은찬을 괴롭히는 한결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특히 은찬을 향한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던 한결이 은찬을 안는 장면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명장면 중 하나로 손꼽힐 정도로 연기, 연출, OST 모든것이 완벽한 장면입니다.

이미지 출처 커피프린스 1호점 스틸샷

개인적으로 6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한성의 집에서 은찬의 정체를 알게 된 유주가 은찬을 배웅하는 한성의 모습을 바라보는 장면인데 유주를 연기한 채정안의 감정선 표현이 정말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자신한테만 보여줬던 그 환한 미소를 은찬에게 보여주는 한성을 보며 불안하면서도 씁쓸한 그 표정은 다시 봐도 최고라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추천 OST는 커피프린스 1호점의 대표곡 중 하나인 더 멜로디(The Melody)의 Polly 입니다. 허밍으로 시작되는 잔잔한 템포의 곡으로 화장한 한여름 아침이 떠오르는 곡입니다. 요즘 매미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걸 보니 여름이 코앞으로 바짝 다가온 게 느껴지는데 더 멜로디의 Polly로 아침을 시작하면 좀 더 산뜻하게 하루를 출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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